tomatomac
토마토맥 since 1998.6
허무 개그
박노훈
일반
21
3,392
2005.06.04 13:41
안녕하세요? 박노훈입니다.
요 밑에 1270번 게시글에 명랑님께서 올리신 덧글을 읽다가 생각이 나서...
아주 오래 전에는 시스템 에러가 나는 경우에는 모니터 중앙에 둥근 원형의 다이너마이트 이미지가 나왔었답니다.
그래서 그 당시에는 '시스템 에러가 났다'는 표현 보다는 '폭탄이 떴다'는 이야기를 많이 사용을 했었구요.
한 번은 고객분으로부터 전화가 걸려 왔고, 저희 직원 중 한 명이 전화를 받았습니다.
- 고객 : 저... 폭탄이 떴는데 어떻게 하죠?
- 직원 : 폭탄이요? 그럼 얼른 엎드리세요~~~ ^^
- 고객 : 멀뚱멀뚱... @_@
결국엔 직원이 농담이었다고 말을 하고 나서 차분하게 대처법을 알려주었던... 그 전화 통화를 옆에서 듣고 있다가 박장대소를 하였던... 그런 기억이 갑자기 생각키워졌어요. ^^
감사합니다.
요 밑에 1270번 게시글에 명랑님께서 올리신 덧글을 읽다가 생각이 나서...
아주 오래 전에는 시스템 에러가 나는 경우에는 모니터 중앙에 둥근 원형의 다이너마이트 이미지가 나왔었답니다.
그래서 그 당시에는 '시스템 에러가 났다'는 표현 보다는 '폭탄이 떴다'는 이야기를 많이 사용을 했었구요.
한 번은 고객분으로부터 전화가 걸려 왔고, 저희 직원 중 한 명이 전화를 받았습니다.
- 고객 : 저... 폭탄이 떴는데 어떻게 하죠?
- 직원 : 폭탄이요? 그럼 얼른 엎드리세요~~~ ^^
- 고객 : 멀뚱멀뚱... @_@
결국엔 직원이 농담이었다고 말을 하고 나서 차분하게 대처법을 알려주었던... 그 전화 통화를 옆에서 듣고 있다가 박장대소를 하였던... 그런 기억이 갑자기 생각키워졌어요. ^^
감사합니다.
Comments
저와 마찬가지로 잘 지내고 계시는군요. 으음... :-)
오랜만에 뵙네요.
저는 잘 지내고 있지만... Macquy님도 잘 지내고 계시겠죠?
참으로 아련한 추억이랍니다.
잘사는 선배와 작업실을 같이 하는데 선배가 거금을 들여
맥을 처음으로 나에게 구경을 시켜 주던날..
몇일후 선배가 외출한다고 하길래..
나: 형 나 컴터좀 해봐도 돼?
선배: 조심해서해... 혹시 하다가 폭탄뜨면.. 잽사게 업드려라...모니터 터진다...
나: 헉 진짜? -_-;;;;;
선배: 엉 그럼 모니터 다시 사야해 -_-;;
나: 엉 알았어 조심할께 -_-;;;;;;;;;;;
선배는 나가구....
나는 신이 나서 이리 만져보고 저리만져보고.....혼자 감탄하고~
와신기하넹~(그때만 하더라고 아범은 도스체제라 모든 명령을 키보드로 하던 시절이라 -_-;;)
그런데 갑자기 컴터가 슬슬 기운이 이상해 지더니
펑! 폭탄이 뜨고야 만것이다 -_-;;;
나 그자리서 울뻔했다..이거 얼마 자리인데 ㅠ,.ㅠ
난 죽었다...어쩌지 어쩌리 ㅜ,.ㅜ;;;;;
그리고 선배한테 저나해서 말했습니다..
형! 미안해 폭탄떻어 흑흑..
선배왈 그럼 일단 엎드려!! 푸하하하하하
저 엎드려서 미안하다고 빌었습니다 ㅋㅋㅋㅋ
이거 실화입니다. 키키키키
허무하다고...
그러니 재미가 없다고 따지시면 곤란합니다요~~~ ^^;;
박노훈님꺼는 실제얘기요...크득크득~
개콘몰라요? 나이트에갔어~
썰렁개그!!
잘봐봐요~ 내가 나이트에갔어~ 부킹을했어~ 여성분이왔어~ 성이뭐에요? 했어~
여자요~
ㅡ.ㅡ;;
이것보다 안웃기잖아요!! (허걱 내가더 썰렁하다니... OTL 자진납세중...)
맥 시스템 고치시는 분인가봐요??
모르는거 많이 물어보겠습니다...
박노훈님이 개그를......아...아니구낭....ㅡ,.ㅡ;;
암튼 재밌네요^^*
행복한 주말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