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빅토리아 엄마...미경언니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며칠전....
큰 사고를 당했을때...

부디...
목숨만은 건지게 해달라고...
그렇게 빌었는데.....

결국...
언니는....
그렇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제야 겨우....
행복을 찾기 시작했는데....

무엇이 언니를....
시기했었는지....

세상은..
너무 잔혹합니다....

언니가 사고를 당해....
뇌사상태에 이를때까지....
의식이 돌아오지 않을때에도....
한가닥 희망을 가지려 했습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내가 평소처럼만 해도...
언니 또한 평소처럼 되돌아와 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 믿음이...
오늘....
짓이겨 졌습니다..

눈물이 멈추질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머리속이 텅 빈것 같습니다.
무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 멀리..
미국땅에 있기에...
언니의 임종조차 지켜볼 수 없었습니다...

미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