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띨띨한 이야기#2

나의 띨띨한 이야기#2

됫거든? -♪ 14 4,348
일명 9715사건

떄는 바야흐로 울산 남목 골목..
차를 끌고(참고로 면허딴지 8년째) 골목에서 큰길로 좌회전(물론 안됨) 하려던 찰나
재수없게도 오른쪽 건물이 바로 경찰서 였삼..
신경안쓰고 좌회전 깜빡이를 켜고 큰길에 차가 안다니기만을 기다리고 있은지 1분째..
빽미러를 보니 뺵차(경찰차)가 바로 뒤에 있는것이엇삼..
순간 들려오는 확성기소리..
"9715 9715 우회전하세요"
그 순간 큰길에 무수히 다니던 차들은 사라지고,,,
뭐에 이끌린듯 좌회전 해버린 나..... ;;
뺵차는 열나게 따라오면서 "9715 9715 차 세우세요"
;;;;;;;;;
차를 세운 나의 한마디
"왜요????"

뺵차에는 두명이 나란히 앉아있었는데, 조수석에 앉은 사람은 허벌나게 웃고있고..
운전자는 열이 이빠이 받아있더라구염.... ;;
"아~~~~~~니, 아실만하게 생기신분이 왜 거기서 우회전하라는데 좌회전하십니까??"
"제가 가야할곳이 이쪽인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걱
"이번만 그냥 봐드릴꼐요~...... ㅡ,.ㅡ"

총총히 사라지는 빽차.....
사라지는 뺵차를 보며 저는 또 불법 좌회전을 해야만 했답니다.....;; ㅋㅋ

이걸 들은 칭구들의 반응
1. 니 아직 순진하구마~
2. 어이없어서 봐준기라~
3. 니 그래가 험한세상 어찌살낀데~
4. 니 생긴거하고는 영~ 딴판이네 ;;
ㅎㅎㅎㅎㅎㅎㅎ 오늘도 웃어보아요~ ^ㅡ^

오늘은 여기까지~ 

Comments

★쑤바™★
푸하하하하..곤님.ㅋㅋㅋ 
:+)곤(+:
제 친구 이야기입니다..

신호가 바뀔까 말까 하는 찰라~~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던 친구는..
신호가 빨강색으로 바뀜을 무시하고 휙~~~ 지나가 버렸져~~~

그러자 마자~ 뒤에서~ 어느센가 나타나~ 민중의 지팡이~ 윙~
차를 세우고 ....

친구 : 된장 ㅡ,.ㅡ;;
경찰 : 신호위반 하셨습니다... 신호 못보셨나여?
친구 : 면허증 내밀며..............신호는 봤는데 당신을 못봤소 ㅡ,.ㅡ;;

emoticon_011 
jini^^v
됫거든? 됐거든? 되다... 돼다... 뭐가 맞는건지 잘모름
(국어사전에 '돼다'가 나오나요? - 내용과 상관없이 쌩뚱맞은 질문) 
엄지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잼났어요~
3탄은 언제 쯤인가요?? 
민실장
헉 장난 아니다ㅠㅠㅠ 
달공주
제칭구는 과속으로걸렸는데( 실은 면허도 없었음 ㅋ 걸렸으면 우리다 사망)
경찰이 면허증보여주세여 하니까 약간 모자라게  울먹거리면서
'저 이거하나밖에 안남았는데 드실래여?'
하며 찌부러진  햄버거를 내밀었지요 -_-
어이없는경찰이 보내주더라고요
똘끼 충만...ㅋ 
★쑤바™★
으흐흐흐흐흐....ㅋㅋ
넘 웃기셔~~ㅋ
글고..
캔 오라방 재치에 감탄사를!! 
KENWOOD
센티메탈한,,,아낙네,,,emoticon_012 
됫거든? -♪
나 하나 망가져서 모두 웃을수 있따면~ ^^& ㅋㅋ 
쩡쩌러정쩡
ㅋㅋㅋ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됫그든님 얘기 *^^*
넘 재밌어요~   
헤라
경찰 : 누..구.....?
됫거든님 : 됫거든??

이럼 경찰 졸 퐝당하겠징?ㅋㅋㅋ 
KENWOOD
머찐아낙네,,,
난,,,어느날,,,불법유턴을 자행하는순간,,,바로코앞에 보이는 짭새한마리,,,
순간,,,어지럼증이 동반하면서,,,문득 떠오르는 생각,,,화장지들고 뛰어내림,,,
죠낸,,,인상찡그리면서,,,,급한척,,,일단 갔다오라구 하도만,,,눈에 뵈는 건물로 뛰쳐들어간다음,,,10분정도 개기다가 나가니,,,짭새,,,가고엄뜸,,, 
됫거든? -♪
ㅋㅋㅋㅋㅋㅋㅋㅋ 것두 좋은방법인듯~
안되면 저처럼 띨"한척(?) 하세염..ㅋㅋ 
명랑!
대단....강심장....emoticon_006
나도 끼어들지 말라는데 끼어들었다가 거의 지워져서 보기 어려운 면허증 보더니
"그냥 가시고... 왜 끼어드셨어요?"
"아 예..길을 잘 몰라서..."
지워진 면허증 덕을 톡톡히 봤음... 뭐 보여야 딱지를 떼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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