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버스타면 안내방송 나오잖아요

다음은 ***입니다. 내리실분은 미리 나와 주십시요~ 뭐 이런 안내 멘트

평소에는 이런멘트에 무관심하고 또 귀에 잘 들어오지도 않는데..

가끔 아침에 출근할때나 아니면 퇴근할때 라디오에 귀를 기울일때가 있습니다.

멍~하니 듣고 있다 내가 관심있는 내용이 나올때가 있지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내용이 나오려는데 순간 방송이 끊기면서 나오는 소리

띵~동 다음 내리실 곳은~~**입니다. 순간 혈압 급상승 합니다.

그것까지는 좋습니다. 몇초 안걸리니...연이어 이어지는 멘트

"당신의 피부나이는 몇살이십니까?" 삐리리 피부과가 당신의 피부를 책임 지겠습니다.

....광고 끝나고 다시 라디오가 나오면 상황해제(?) 아까 내가 관심있던 내용과는

전혀 다른 아님 말그대로 라디오 자체 광고가 흘러나오지요...

정말이지 정거장 안내멘트 뒤에 따라나오는 광고 나올땐 정말이지..

그광고 멘트를 지껄이는 여자 입을 아주 청테이프로 발라 버리고 싶습니다...

또 한예로 축구경기 중계할때 "예 박지성 선수 몰고 갑니다. 왼발 슛~~~~~~~~"

띵똥~ 다음 내리실곳은....아주 환장합니다.

멘트 끝나면 상황해제...골이 들어간건지 안들어간건지....

그래서 요즘은 아예 핸드폰 MP3로 음악 들으며 관심 자체를 안둡니다.

그래도 어쩌다 한번씩 저도 모르게 귀가 미친척하게 되면 여지 없이.....

오늘도 비가 오네요 왁스 음악 틀어놓고 아침부터 주접을 떨고 있습니다.

무작정 떠나는 여행을 아직 한번도 못해봤습니다.

금요일 일없으면 저도 대전벙개 들이되겠습니다.

오늘도 기분 좋은~하루 되십시요 emoticon_002